GQ의 ‘퍼포머스’ 필름 시리즈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일본의 신예 건축가 이시가미 준야가 유카탄의 신비한 지하 수중 동굴에서 다이빙을 즐기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건축가인 자연이 그의 작품에 어떤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는지 보여줍니다.
이시가미는 멕시코의 유카탄 밀림 속 지하 깊은 곳에 숨겨진 수중 동굴 세노테(Cenotes)를 탄생시킨 무질서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연 속에서 무한한 영감을 얻습니다. 그의 모험은 도쿄의 초현대주의와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는 온실을 활용한 자연적인 디자인 스타일을 통해 그의 작품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시가미는 “건축물은 단순히 인간이 만들어 낸 하나의 환경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건축물은 자연과 잘 어우러져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하 수중 동굴인 세노테의 수정처럼 맑고 푸른 물속으로 뛰어들며 이렇게 덧붙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영감을 얻고자 여행을 떠날 때마다, 사람이 만든 것은 자연적인 것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인류도 역시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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