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빛의 섬광이 짐승의 표효 소리가 울리는 공간에 눈부시게 반사됩니다.
구찌 2019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는 시작과 동시에 모든 감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섬세한 테일러링과 패턴, 데코레이션으로 완성된 다양한 룩들이 마스크와 함께 런웨이에 등장했습니다. 스파이크 디테일, 선명한 컬러, 그리고 독수리의 모양을 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쇼에 등장한 다양한 마스크들은 내면의 온화함과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드러냄과 동시에 감추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슬림한 실루엣의 재킷과 와이드 트라우저로 이루어진 남성 수트와 자카드 소재의 G 모티브 그래픽으로 완성된 트렌치 코트도 공개되었습니다. 레드와 화이트 두 컬러로 나뉜 새로운 디자인의 구찌 주미 백과 다양한 가죽과 패브릭으로 제작된 스니커즈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골드 메탈 이어 커버링은 1968년 2월 출간된 보그 US에 실렸던 아티스트 에두아르도 코스타(Eduardo Costa)의 24K 골드 작품, ‘Fashion FICTION #1(1966년 작)’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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