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2019 봄/여름 패션쇼가 끝난 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퍼플 매거진 편집장 올리비에 잠(Olivier Zahm), 포토그래퍼 마틴 파(Martin Parr)와 이틀간의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이 세 사람은 1978년에서 1983년 사이에 출간된 13개의 흑백 버전 르 팔라스 팬진 오리지널 에디션을 참고하여 팬진 14호를 제작했습니다.
오리지널 팬진과 동일한 재질의 제지를 사용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마틴 파의 사진들을 통해 구찌의 런웨이 프레젠테이션과 패션쇼 백 스테이지의 생생한 분위기, 그리고 수 십년간 이어져온 컬트 클럽 거리의 모습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폴드-아웃 페이지에는 이전 에디션의 기사들과 애슐린 출판사의 경영자이자 르 팔라스를 창간한 프로스퍼 애슐린(Prosper Assouline), 르 팔라스 배경의 영화 “Une jeunesse dorée”에 출연한 배우 에바 이오네스코(Eva Ionesco)를 인터뷰한 올리비에 잠의 기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팬진은 파리의 일부 클럽, 레스토랑, 서점 및 바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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