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에 하우스의 새로운 카페 겸 칵테일 바 구찌 쟈르디노 25(Gucci Giardino 25)를 오픈합니다.
쟈르디노 25가 자리하게 된 구찌 가든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창의적 영감을 담아 직접 디자인을 했으며, 지난 2018년 1월 문을 연 복합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입니다.
이곳에 새로 자리하게 된 구찌 쟈르니노 25는 ‘가든’에 해당하는 이탈리아어 ‘Giardino’를 그대로 따와 이름을 붙였습니다. ‘25’는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디자인에 자주 등장하며 그에게 무척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공간 디자인은 과거 이 구역에 거주했던 역사적인 플로리스트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하우스의 코드와 피렌체의 감성을 담은 배경이 조화로운 대조를 이루며 경외감을 자아내는 것이 큰 특징이며, 플라워 샵의 컬러와 향기, 생동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쟈르디노 25는 낮에 즐기는 은밀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 동시에 업무 이후 저녁 시간에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라는 이중적인 정체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계절적 요소와 토스카나 지방의 창의성을 함께 담아 현장에서 직접 마련되는 메뉴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메인 셰프인 이탈리아 움브리아 출신의 마르티나 본치(Martina Bonci)는 어릴 적 증조할머니의 주방에서 와인을 몰래 한 모금씩 홀짝거리던 것에서 시작해 이후 이탈리아 곳곳을 다니며 맛본 다양한 칵테일에 대한 경험이 오늘날 칵테일에 대한 열정을 갖게 했다고 합니다. 마르티나만의 고유한 메뉴에는 훌륭하고 다양한 칵테일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메모아르 디 네그로니(Mémoire di Negroni)’입니다. 100여 년 전 피렌체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는 네그로니 칵테일을 기념하기 위해 새롭게 탄생한 이 칵테일은 고급 재료들로 독창적으로 만들어져, 하우스의 중요한 가치를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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