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미켈레가 하우스의 100년 신화에 대한 자신의 해석과 비전을 새로운 구찌 아리아 컬렉션에 담았습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구찌의 역사의 자물쇠를 열고 브랜드를 둘러싼 신화에 대한 자신의 해석과 비전을 소개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다양한 지점에서 요소와 영감을 이끌어내어 알레산드로 미켈레만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침입과 변형으로 이루어진 '실험실'은 궁극적으로는 신화에 대한 예찬과 경의를 표현합니다.
하우스의 헤리티지인 승마 모티브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매우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액세서리에서는 열망의 대상으로 표현되며 실제 승마 장비로 구현되기도 합니다. 헬멧에 장식된 “Savoy Club”이라는 글자는 구찌 창립자 구찌오 구찌(Guccio Gucci)가 젊은 시절 벨보이로 일했던 런던 사보이 호텔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당시 부유한 여행객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기호와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고 수십 년이 지나서 GG 캔버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아리아 컬렉션의 주요 테마 중 하나입니다.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톰 포드(Tom Ford)'의 과감한 미학을 담은 컨셉과 발렌시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Demna Gvasalia)'에게서 “슬쩍 뽑아 온(pilfered)” 아이템이 공존하기도 합니다. 메종(Maison)의 파워가 대중문화의 언어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지는 ‘구찌’라는 가사가 들어간 음악이 다양한 스타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아리아' 컬렉션에서 빛의 존재는 곳곳에서, 의도적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빛은 런웨이를 따라 흘러 컬렉션의 시퀸 자수에도 스며듭니다. 심장의 모양을 닮은 하트 쉐입 클러치는 하우스의 핵심 요소를 가장 눈부시게 표현하고 내면에서 빛을 발하는 존재를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아리아 영상'의 엔딩에서 하트가 하늘 높이 던져지는 것은 심장이 다시 우주로, 다시 그 기원이 되었던 곳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아리아 컬렉션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창립의 신화가 현재를 담은 모습으로 다시 부활한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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