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상상의 세계’라는 주제의 2018 봄/여름 캠페인은 유명 회화 작품 속 주인공들이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가 돋보이는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구찌의 아트 갤러리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큐레이터로 변신한 이그나시 몬레알이 2018 봄/여름 컬렉션 캠페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소개합니다. 디지털로 작업된 작품을 마치 회화인양 페인트 컬러를 설명하는 모습은 현실을 역설적으로 비틀어 놓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작품 속에는 피겨 스케이팅에서 착안한 가운을 입고 바위에 앉아 있는 인어와 구름 속에서 비행기를 낚시하고 있는 여인, 신상 오피디아 토트백을 들고 있는 말 탄 기사, 공중에 떠 있는 섬 위에 지어진 성이 있습니다. 영상의 마지막에서 이그나시는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골드 새퀸 드레스를 입고 백합으로 뒤덮인 연못에 잠겨 있는 비극적인 운명의 미녀를 구하기 위해 연못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이 일러스트레이션은 존 에버렛 밀레이(John Everett Millais)의 작품, 오필리아(Ophelia, 1852)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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