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bonkersmakeup이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기표현의 중요성, 구찌 뷰티와 함께한 작업에 담긴 영감과 스토리, 특별한 메이크업 기법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자기표현이 특히 요즘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에게 자기표현은 자유와 다름없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한 명뿐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메이크업이라는 멋진 예술 행위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나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를 확인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니까요. 나를 표현한다는 것은 나만의 고유함을 보여주는 것이잖아요. 그것을 독창적인 행위를 통해, 나의 내면에 내재된 것을 사용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Bonkersmakeup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믿으실 지 모르겠지만 @bonkersmakeup이 제 첫 메이크업 계정이랍니다. 그 전에 만들지 않은 이유가 딱히 있는 것은 아니고, 뭐랄까요, 제가 좀 구식인가 봐요. 그런데 팬데믹이 닥쳤고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입술을 특이한 모양으로 그리며 뭔가 범상치 않은 실험적인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처음에는 그다지 깊게 생각하지는 않았고, 말하자면 그저 명상의 한 형태로 그런 화장을 했습니다. 그 독특한 메이크업 룩을 사진으로 찍었고 곧바로 소셜 미디어 계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계정 이름은 즉각적으로 지었고요. 멋진 분들과 훌륭한 재능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아주 좋은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또, 계정을 통해 저를 늘 지지해주시고 응원의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구찌 뷰티와 함께한 이번 작품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나요?
저는 구찌가 자기표현을 가장 완전하게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거기서 영감을 받아 저도 저만의 색다른 쉐입과 텍스처를 개발했고 다양한 컬러를 자유롭게 사용했습니다.
구찌 뷰티 커뮤니티에 알려주실 만한 흥미로운 메이크업 기법이 있으신가요?
메이크업 일을 시작할 때부터 사용했던 기법 중의 하나가 믹싱입니다. 두 가지를 섞어서 새로운 컬러나 새로운 텍스처를 만들면 정말 유니크한 결과가 나오죠. 제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즐기라는 것, 그리고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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